충주세계무술축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생 협약

2015-6-12

2015충주세계무술축제를 주관하는 (사)세계무술연맹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주관하는 (재)문화엑스포와 12일 경주시 엑스포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998년 같은 해부터 시작 된 양 기관의 대표행사인 충주세계무술축제(이하 ‘축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상생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것으로 상호간 문화공연팀 교류, 홍보지원, 문화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 상호 협력관계 구축이 그 목적이다.

세계무술연맹 이근억 사무총장에 따르면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풍성해질 것이고, 지속적 상호교류를 통해 충주와 경주 양도시의 문화관광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엑스포 이두환 사무차장은 "경주엑스포와 충주세계무술축제는 행사 개최시기도 거의 같고 98년에 출발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축제가 윈-윈(win-win)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오는 8월 22~30일까지 9일간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국제무예연무대회, 국제이종격투기대회, 세계무술·문화공연, 무예 체험장 등 기존의 행사들은 더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규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성공적 무술축제를 위해 축제 관계자들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유라시아특급 실크로드 2015'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며 문명의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기타 연계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경주시는 신라문화 에서 비롯된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1998년부터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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