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30

 

세계무술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 2014문화동반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해외 무예관계자 초청 택견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무예 택견의 해외 보급사업'으로 응모한 연맹은 전통무예에 대한 역량과 운영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연맹은 7개국 회원단체 무예관계자 7명을 초청해 6~11월 5개월간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발상지 충주에서 택견 수련과 우리말 연수, 2014충주세계무술축제 참가, 재능기부, 문화 탐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소요예산 9000만 원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된다. 문체부가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해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문화예술, 관광, 체육 분야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에 체류하면서 각 분야에 대한 교류와 지식을 넓히는 문화레지던스사업이다.
 
이상덕 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택견 세계화와 충주세계무술축제 저변 확대, 세계무술의 중심도시 충주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