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세계 무술인에게 ‘연맹 단증’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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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4-02-05 10:34 조회1,3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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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술인에게 ‘연맹 단증’ 발급한다
2014-02-04
창립 12년만에 유네스코 국제자문기구이자 공식 파트너의 지위를 획득한 세계무술연맹이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무예회원단체를 대상으로 단증을 발급하게 되면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단증 발급은 2012년 제11차 총회시 발급이 결정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 것으로, 연맹설립 초기부터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사안이다.
이는 무술연맹이 세계적 인지도와 국제적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이미 세르비아와 라트비아에서 단증 발급 신청서를 연맹에 접수했으며, 그동안 회원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신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증발급에 따른 수수료(4단 이하 15달러, 4단 이상 20달러)는 아직 사용용도를 정하지 않았지만, 연맹의 각종 사업 추진 및 사무국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권도 단증발급기관인 국기원이 단증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 다시 태권도 발전에 재투자해 태권도가 세계적 무술로 발전하였던 사례를 보더라도 탄탄한 재정능력은 기관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된다.
연맹사무국 관계자는"그동안 충주시가 세계 무술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해 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쌓아온 공신력과 국제적 권위를 현실적으로 활용해 생산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무술연맹이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무예단체 회원들을 상대로 단증을 발급하는 것은 무술연맹이 그만한 권위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충주시의 국제 활동 영역이 확대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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