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한국전통무술을 올림피아 무대에 올린다   - 한국국제교류재단 지원 -

  

  세계무술연맹(World Martial Arts Union ; WoMAU)이 추진하는 2011년 ‘한국전통무예 연무사업’이 지난 1월 12일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n Foundation)의 문화예술교류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한국의 전통무예연무단이 오는 4월 2, 3일에 있을 The Pangration National Championship 개막식 축하공연을 위해 그리스로 떠난다.

   세계무술연맹」이 주 그리스 한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한국국제문화교류재단의 문화예술 교류사업 부문 공모에 사업지원을 신청, 이루어지게 된 이번 공연은 그리스 정부 지원 단체이자 전 세계 42개 연맹 회원 단체의 하나인 그리스 판크라치온 연맹(Hellenic Pangration Athlima Federation)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부대행사로 국립 아테네 대학에서 강습 및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맹은 2009년 10월 주 러시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20여 명의 전통무예(택견, 한기도, 해동검도) 연무단을 파견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10년 다시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으로부터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전통무예공연 초청을 받은바 있다.

    

   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무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소개하고 현지 보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UNESCO 공식 후원 하에 충북 충주 시에서 개최될 무술축제에 그리스 전통무예인 판크라치온을 초청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지원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대한민국과 외국간의 각종 교류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국제적 우호친선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해외 한국학 진흥과 한국어 보급, 문화예술교류, 인적 교류를 통해서 한국의 참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자 1991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적 공공외교 기관으로, 준 국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