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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2종 국제기구, 국제무예센터 충주유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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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3-12-20 15:19 조회3,9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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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 카테고리 2 국제기관 ‘국제무예센터(ICM)’, 충주유치 확정
  제37차 UNESCO 총회 만장일치 승인
 
마침내 지난 11월 16일 유네스코 카테고리 2 기관인 ‘국제무예센터’의 충주 유치가 확정되었다. 세계무술연맹(소병용 회장)이 2011년부터 2년 반에 걸쳐 대 유네스코 창구역할을 비롯해 3개 정부기관(충주시, 충북도청, 문체부)을 대상으로 정보제공과 신청서 작성 등 실무지원, 담당자 설득에 이르기까지 각고의 노력으로 추진해온 유네스코 카테고리 2 국제무예센터가 제 3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의 승인을 얻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제무예센터는 내년 6월 충주에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충주시 정부와 충북도, 문체부 3개 정부기관이 4 : 3 : 3의 비율로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하게 될 국제무예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 본 센터를 유치하는 충주시(이종배 시장)가 UNESCO 본부(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37차 총회에 참석, 국제무예센터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센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협력을 구하는 대외적 입장표명을 하고 인문사회 과학부(SHS) 고위 관계자들(사무총장보, 국장 등)과 만나 향후 절차법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이상진), 주 프랑스 한국대사(이혜민), 이미 한국에 유치된 2개 카테고리 2 센터의 하나인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이삼열) 등과 만나 협력을 당부하는 등 공조틀을 확고히 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SHS분과 최우선과제인 ‘청소년’ 및 ‘사회편입’ 두 개의 주제와 관련,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는 한국은 무술연맹이라는 기관이 있어 내용적으로, 정신적으로 기반을 이미 다 갖추고 있다며 센터의 한국 유치를 크게 환영했다.
인문사회과학(SHS)담당 국장(Ms. Angela Melo)은 무술의 활용 및 기능에 대해 유네스코가 지식기반이 미약했었는데 세계무술연맹을 통해 청소년교육 등 효과적인 도구로서 무술이 많은 잠재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내년 6월 센터 발족식이 있기까지 로드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이상진 대사는 세계무술연맹은 UNESCO가 인정하는 무술관련 국제기구라며 무술에 청소년과 교육을 접목시켜 전통무예분야 카테고리 2급 국제기관을 착안하여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UNESCO가 연맹의 전문성 및 국제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한국이 저개발 국가에 비해서도 턱없이 국제기구가 적은 것을 감안해볼 때 국제무예센터 설립은 매우 바람직하며 미국의 분담금(22%) 미납과 일본의 경제악화로 적은 돈으로 한국이 국제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한국의 외교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센터가 지속성을 갖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교육부와의 연계를 적극 권고하는 한편 국제무예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대 UNESCO 회원국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구체적 로드맵 진행을 위한 창구로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2010년 35차 유네스코 총회 설립인가와 함께 2011년 창립하여 카테고리2급 기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이삼열) 역시 기관 노하우 공유를 약속했다.
대표부의 말처럼 연맹이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무예관련 국제기구가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연맹은 무술에 대한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던 유네스코에 무술을 ‘문화’로 편입시켜 무술이 유네스코 대표목록에 등재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왔고, 무엇보다 무술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중 유네스코 SHS 청소년과의 문을 노크하여 담당과장(Ms. Golda El-Khoury)으로부터 센터 설립을 제안 받고, 이후 국제무예센터가 안건으로 올라가기까지 타당성조사 등 준비업무를 총괄해왔던 당체이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듯이 연맹은 무예관련 전문성과 국제네트워크, 유네스코 대외창구역할 등 모든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점부터 국제무예센터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충주시가 내년 6월 UNESCO 카테고리2 국제무예센터의 공식 창립식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자 Angela Melo국장은 사무총장보 등과 함께 참석을 약속했다.
 
1)유네스코 5개 분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 카테고리 I은 직속기관을 의미하고 카테고리II는 산하기관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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