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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신문-정화태 “국제 업무능력 기반으로, 무예계 발전 돕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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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6-02-22 17:25 조회2,0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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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태 “국제 업무능력 기반으로, 무예계 발전 돕고 싶어”

2016-02-18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정화태 세계무술연맹 총재. 세계 각 지에서 근무하며 쌓은 국제 업무 경력과 외교, 협상력이 탁월한 인물이다. 취임 후 빠른 시일 안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연맹의 국제적인 입지를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무예의 국제무대 교류와 발전에 기여할 정 총재와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기대가 크다.

■ 무예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 군대에서 태권도를 익힌 것 외에 특별히 무예를 배운 적은 없다. 총재직을 맡기 전까지, 무예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세계무술연맹이 국제기구인 만큼, 충주시가 국제 업무 경험이 있는 나를 총재로 초빙한 것 같다. 내가 가진 경륜을 활용해 고향인 충주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 세계무술연맹의 2015년도 성과는.
⇒ 연맹 정관을 새로 만들고 통과시킨 것이다. 이는 조직의 안정화를 의미한다. 세계무술연맹의 출발은 비영리 법인이었고, 후에 사단법인의 지위도 갖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일부 회원 단체나 충주시청은 연맹의 법적 지위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 총재직을 맡을 당시에는 통일된 의견이 없었지만, 합의를 이끌어 사단법인으로 안정화시켰다. 신규 정관을 만들고, 총회 의결을 거쳐 통과시킴으로써 연맹의 운영 정상화가 온전하게 이루어졌다.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나 회원들의 이해를 구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조직을 맡은 이상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필수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국제무예센터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유네스코에 센터 설립을 제안하는 것에서부터 국내에 유치하는데 까지 핵심 역할을 해 온 단체가 세계무술연맹이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유네스코를 방문 했을 때,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과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국제무예센터 유치 협정서에 서명을 하기까지 관계기관을 도와 국제 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


■ 연맹의 현황은.

⇒ 현재 세계무술연맹에는 40개국 59단체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세계 30여 회원단체를 두고 있는 ‘세계기사연맹’이라든가 대한씨름연맹, 국제팬칵실랏연맹(IPSI)과 같은 단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유네스코가 무예를 전통 무형문화의 하나로 인정하도록 하는데 기여를 한 것이 세계무술연맹의 업적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택견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들 수 있다. 또한 우리 연맹은 무예분야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자문기구이자 공식협력 NGO자격을 획득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심신 교육에 무예가 효용성이 크다는 점을 주장하여 유네스코 무술 관련 카테고리2 센터를 충주에 유치토록 한 것이 우리 연맹이다. 카테고리2 센터는 정부와 유네스코간의 협약을 기반으로 설립되고, 사업 지원과 업무를 정부와 유네스코가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세계무술연맹은 현재 유네스코 자문 NGO이면서, 공식협력기구(Consultative Status) 이기도 하다. 후자는 연맹의 업무능력을 인정한 유네스코가 세계무술연맹에 부여한 것으로, 이로 인해 세계무술연맹은 유네스코로부터 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문화행사에 유네스코 로고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유네스코의 공식협력기구는 유네스코와 밀접한 접촉 및 대화가 가능하고, 무예분야에서 높은 국제적 지위와 외교력을 갖는 제휴관계(Associate member) NGO가 될 수 있는 지위이기도 하다. 제휴관계 NGO는 택견, 종묘제례악, 아리랑 등이 등재되어 있는 유네스코 대표목록은 물론 긴급보호목록 등재나 모범보호사례를 심사하고, 미화 25,000달러 이상의 국제원조를 심의하는 평가기구(Evaluation Body)로의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올해 중점사업과 계획하고 있는 행사는.

나이지리아, 가나, 이란, 이스라엘, 파키스탄을 비롯해 지리적으로 소원했던 나라들로부터 그 나라 무술의 대표단체를 회원으로 영입하여 조직을 강화하고자 한다. 동시에 무예의 보존 및 진흥, 인적·물적 교류와 함께 세계 무술 공동체에 비전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전통무술의 문화 유산적 가치 발굴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 특히, 장기적으로 유네스코 평가기구(Evaluation Body)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휴관계(Associate member) NGO 추진을 위해 연맹 사무국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제무예센터가 성공적으로 발족할 수 있도록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역시 세계무술연맹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지위가 갖는 기능을 십분 활용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
이와 함께 무예의 지속가능한 발전 차원에서 수년째 시행해온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무예연수를 계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이다. 충북지역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분야 연수와 청소년 대상 무예청소년캠프가 그것으로, 특히 무예청소년캠프의 경우 무예의 사회적·교육적 기능 및 회원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이나 사회적 약자 층의 자녀가 참가하는 세계무예청소년캠프로 확대 발전시킬 것을 계획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무예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과 같은 국책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세계무술연맹이 무예계를 위해 노력하고 결실을 거둔 일들은 많다. 우리 연맹의 강점인 국제 업무 능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무예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 

[Profile]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일본 게이오대 러시아어 학부를 졸업했다. 제5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1972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다. 오사카 총영사와 본부 대사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퇴직 후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오다 2015년부터 세계무술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개방적 리더십과 소통 능력, 탁월한 판단력으로 세계무술연맹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조준우 기자
http://www.mooye.net/sub_read.html?uid=10558&section=sc3&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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