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세계무술연맹 14차 총회가 21일 오전 충주 더 베이스호텔에서 25개 회원국 29개 가맹단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임 총회 의장 으로 캐나다 GEORGE LEPINE씨 선출 되어 총회를 이끌었으며, 이사회에서 추대된 정화태 대사(전 오사카 총영사)가 만장일치로 총재로 승인 되었다. 또한 최동환(前주몬트리올 특명전권 대사) 대사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10월부터 활동을 시작 한다. 

정화태 총재는 “총회에서 승인된 정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정통성을 가진 무술단체들을 적극 영입 하는등 새로운 활력으로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스라엘의 카팝 크라브마가,동아시아태권도연맹의 태권‘무’,세계마상무예등을 준가맹단체로,국제팬칵실랏연맹(인도네시아)를 특별회원 단체로 만장일치 승인 했다.

이단체들은 앞으로 세계무술연맹 정관 제10조에 의거 충주세계무술축제 참가 및 홍보등 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 하는등 회원국으로써의 명예와 권리를 갖는다. 특히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의 참여를 회원국 대표들은 크게 환영 했다. 

지난 98년부터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기획 창안하여 태권도 문화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해온 오노균(동아시아태권도연맹이사장)충북대 협력교수는 “ 세계무술연맹에 가입한 태권무는 태권도의 품세를 응용해서 절도 있게 만든 춤이라며 이는 태권도의 강함과 택견 형태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 태권도의 한 장르라고 소개 하고 앞으로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무술축제등에서 회원국들에게 태권무의 강습,경연등이 이루어지면 유네스코의 교육,문화보급 및 교류의 정신에도 크게 부합 될것”이라고 말했다.

손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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