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흐

Bökh

회원 단체

소개

몽골어로 '레슬링'을 뜻하는 부흐는 오늘날 몽고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자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1921년 인민혁명을 기념하여 매년 7월 중순에 개최되는 나담축제의 가장 큰 대회로 말타기, 활쏘기와 함께 3대 경연 종목이다. 다른 레슬링과 달리 체급과 시간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타격이나 목조르기는 허용되지 않는다. 상대의 등이나 무릎, 팔꿈치를 땅에 닿게하면 승리한다. 기원전 7000년 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몽골 바얀홍고르(Bayankhongor)지방 동굴벽화와 흉노제국 (기원전 206-220년)의 페허에 있던 구리그릇에서도 나타난 부흐는 몽골제국(1206-1368년)에서 지역 축제에 주요 경연 종목이었으며 만주왕조(1646-1911년) 황실에서는 만주족과 몽골족 레스링 선수들간 정기대회가 열렸고, 무과시험 종목이기도 했다.

참고자료

“Mongolian Wrestling”. Wikipedia.

Mongolia-Web (https://mongolia-web.com).

Nicholas Baldo (28 Tagus 2012). “Mongolia’s Three Manly Skills, the Olympics, and Genghis Khan”. Geo Curr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