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소개

무술소개

asia 마상무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97회 작성일 13-01-07 17:37

본문

마상무예

Horseback Archery

회원 단체

소개

마상무예는 1790년에 만들어진 군사무예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되어 있는 6가지 기병무예인 기창, 마상월도, 마상쌍검, 마상편곤, 격구, 마상재의 마상육기(馬上六技)와 말 위에서 활을 쏘는 기사(騎射)를 포함하는 말 위에서 하는 무예이다.

역사

평안남도 강서구 약수리의 벽화 고분인 쌍용총 등 고분 내 그림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달리는 말 위에서 사슴과 호랑이를 사냥하고 있었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삼국시대로부터 기마전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으며 전시에 빠른 기동력과 정보력, 그리고 전면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 무예였다. 백제의 연대기에는 왕의 용맹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사를 잘한다'고 표현되어 있어, 기사가 개인의 무공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임을 알 수 있다. 고구려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사냥 대회가 열려, 많은 동물을 사냥하는 사람을 무사(용사)로 진급시켰고, 신라에서는 정부 관료들도 기사 대회에 참가하여 왕의 상을 놓고 겨루었다.

마상육기 중 기창은 조선 태종 때 제정된 마창법(馬槍法)에서 부터 시작되었음이 조선왕조실록(태종 11 3 13)에 기록되어있으며, 마상월도, 마상쌍검, 마상편곤은 임진왜란 이후에 조선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격구와 마상재는 고려시대 때부터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군영에서 전승되었다. 격구는 원래 페르시아에서 비롯된 폴로(polo)가 당나라에 전래되어 격구로 불리면서 삼국을 거쳐 고려에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젊은 무관들이 주로 행하였던 유일한 기마스포츠이다. 조선시대 정조 (14)의 명에 의해 집필된 《무예도보통지》에는 《무예신보》의 18가지 보병무예(십팔기)에 마상육기가 추가된 24반 무예가 수록되어 있다. 십팔기가 주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의 백병전에 대한 방어책인 것에 비해, 마상육기는 화포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동력 증강이라는 전략적 필요성에 의해 수록된 것으로 추측된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완전히 맥이 끊겼던 마상육기를 최초로 복원 발표한 단체는 김영섭의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이다. 1994년에 강원도 속초에 설립된 단체로 당시 이름은 충혼당이었다. 세계기사연맹(World Horseback Archery Federation, WHAF)이라는 국제단체도 설립하여 2004년부터 세계무술연맹(World Martial Arts Union, WoMAU)의 후원 아래 매년 세계 기사 선수권 대회(World Horseback Archery Championship)와 학술활동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자료

World Equestrian Martial Arts Society (2015). WoMAU membership application form.

World Horseback Archery Federation (2010). WoMAU membership application form.

마상육기. 나무위키.

마상육기. 위키피디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