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Horseback Archery Federation  for Sport for All has been established

  지난 4월 13일 수원 정남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마상무예연합회가 발족되었다. 설립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수명이 짧은 승마 선수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키우자는 것이 고, 다른 하나는  장기적으로 기사와 격구가 문화와 스포츠를 아우르는 신인류 레저 스포츠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올림픽 경기로까지 도약시키자는 것이다.  

  승마는 엘리트 체육으로, 선수 수명이 대개 20대에 끝난다. 따라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고 레저 스포츠로서는 물론, 교육 기능과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는 기사와 격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모집과 동시에 많은 승마장들이 신청을 해옴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10곳만 정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참여의 문을 열어놓기 위해 나머지에 대해서는 자격요건을 완화시켜 준회원으로 가입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전국마상 무예연합회의 발족을 계기로 마상무예연합회의 유일한 등록 단체인 속초 한민족마상무예격구협회에 이어 각자 자기 지역에 있는 생활체육회에 1차 등록을 마치고 올 하반기에 중앙 국민생활체육회에 정식으로 등록 하면 내년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국마상무예연합회는 10곳의 정회원 외에 20명 정도가 이사진을 구성하고 있다. 이사진은 일차적으로 전 국에 확보되어 있는 승마장에서 선수 양성 및 기사 관련 회원 확보와 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중앙에 등록하 면 생활체육협의회가 하는 모든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현재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 상무예 전수생 교육 말고도 전국기사대회,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해외 파견 등 많은 지원이 가능해질 것 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