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세계무술연맹이 보츠와나 카세인 개최 유네스코 제18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국제비정부기구(이하 NGO)로 다시 승인됐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위원회로부터 인가된 총 217개의 유네스코 NGO 중 이번 회의에서 재인가 대상은 91개였으며, 세계무술연맹, 한국문화재재단,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등 80개의 NGO가 재승인 됐고 나머지 11개는 요건 부족 등을 사유로 지위가 종료됐다.


위원회는 4년마다 NGO들의 사업 내용을 검토하여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세계무술연맹은 이번 재승인을 통해 유네스코에 무예분야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각국 회원 무술단체 및 해당정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무예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또한 이집트 전통무술 타흐팁 보호와 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무술연맹 정회원(가입연도 2019년) 상부이집트교육개발협회(Association of Upper Egypt for Education and Development) 는 신규 NGO로 승인됐다.

세계무술연맹 민경창 사무총장은 “이집트 회원단체의 자문 NGO 지위 획득을 크게 축하하였고, 향후 에도 우리 회원단체들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더욱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국제비정부기구가 되도록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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